남원 김주열 열사…"민경욱 같은 자, 다시는 국회의원 되는 일 없도록"
전북 남원시민은 "김주열 열사에게 망언을 한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"고 삼일절 101주년에 뜻을 담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. 지난 1일 남원 김주열열사 기념사업회는 "있을 수 없는 망언"이라며 성명을 통해 공개사과를 요구했다. 민경욱 의원은 2월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'김일성 공산주의자 음모론'으로 4.19 혁명을 비하했다. 이어 '4.19가 무슨 혁명이냐고' 민주역사를 전면 부정하기도 했다. 결국 망언을 한 민 의원은 4.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김주열 열사의 죽음을 폄훼한 죗값을 치르며 지난달 28일 공천 배제(컷오프)됐다. 1일 나덕주 기념사업회 회장은 "이러한 자들이 다시는 국회의원이 되는일이 없도록 전 국민들게 협조를 구한다"면서 "민경욱 발언은 이땅에 민주주의가 완성되는 그날까지 더는 역사가 왜곡되면서 열사를 사자명예훼손 될 일 없도록 이번 망언을 결코 묵고하지 않을 것이다"고 말했다. 이어 남원지역 시민들은 공천 배제된 민 의원에 대한 분노는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. 시민들은 "미래통합당이 의원이 되기 위해 지역감정을 유발하며 역사와 성인들을 모욕한 것은 반드시 책임져야 할 것"이라고 강조하고 있다. 이어 "독재와 권력